만성질환 환자, 미용 보톡스 시술 합병증 위험 크게 높아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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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보톡스(Botox)’로 알려진 미용 목적의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합병증 위험이 현저히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흔히 ‘보톡스(Botox)’로 알려진 미용 목적의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합병증 위험이 현저히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1형 당뇨병, 만성 편두통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보톡스를 맞았을 때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용성형외과 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에 실렸다.

연구진은 미용 목적으로 보톡스 치료를 받은 성인 9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 환자는 해당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료 후 메스꺼움을 경험할 확률이 92배 높았다. 갑상선 질환 환자와 만성 편두통 환자 역시 메스꺼움 위험이 약 10배 증가했다.

기저질환과 연관된 다른 합병증으로는 두통, 멍, 근력 약화 등이 있었다.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는 두통을 보고할 가능성이 30배, 과거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 얼굴 표정 소실 위험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보툴리눔 톡신이 단순한 미용 시술이라는 통념을 깨뜨린다며, 이 시술이 만성 질환에 의해 합병증 양상이 크게 좌우되는 복합적인 의료 개입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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