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첨단소재연구실,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 석권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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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진수현 학생, 에너지 하베스팅 및 마이크로 로봇 분야 연구 성과 인정받아

▲ (좌측부터) 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 박민지 석·박사 통합과정생, 진수현 석사 과정생 (사진= 한양대학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가 이끄는 첨단소재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대학원생 구두 발표 부문에서, 진수현 석사과정생은 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박민지 학생은 ‘데보라 수(Deborah Number)를 이용한 황 함유 고분자 필름의 표면 거칠기 제어 및 고성능 마찰대전 나노발전기 응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석유 정제 과정의 부산물인 ‘황’을 고분자화하여 에너지 발전 소재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복잡한 공정 없이 필름 제작 과정에서 대면적 패턴을 형성해 마찰대전 나노발전기의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박민지 학생은 이전 학술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진수현 학생은 ‘자성 마이크로 로봇의 조립 강도 향상을 위한 자율적 인터로킹 설계’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기존의 자기적 결합 방식에 물리적 인터로킹 구조를 결합해 로봇 조립체의 강도를 높이는 새로운 설계 방식을 선보였다. 결합 강도를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기능적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위정재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대견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향후 대한민국 과학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첨단소재연구실은 기능성 고분자 소재 제어 및 지능형 소자 응용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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