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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기 초기에 습기가 있는 주거 환경에서 자라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의 실외 대기오염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천식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박세용 의학전문기자] 유아기 초기에 습기가 있는 주거 환경에서 자라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의 실외 대기오염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천식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에 대한 조기 노출과 실내 주거 환경 문제가 각각 독립적으로 천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환경역학(Environmental Epidemiology)’에 실렸다.
천식은 미국 내 수백만 명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그 환경적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다. 기존 연구들은 대기오염이나 실내 알레르겐 등 개별 요인만을 따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연구는 여러 환경 요인을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연구진은 미국 내 9개 환경 연구 사이트에서 수집된 6413명의 아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초기 환경 요인이 소아 천식 발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아기 초기에 미세먼지 PM2.5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천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 공간의 습기나 물 피해는 대기오염 노출을 고려한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천식 위험을 높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유아기 조기 개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아 천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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