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리‧다크 초콜릿‧사과 등 플라보노이드 식품, 다양하게 먹을수록 좋다

최재백 / 기사승인 : 2025-06-06 16: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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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베리류, 다크 초콜릿, 사과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할수록 심각한 건강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고,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차, 베리류, 사과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할수록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베리류, 다크 초콜릿, 사과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할수록 심각한 건강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고,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실렸다.

플라보노이드는 차, 블루베리, 딸기, 오렌지, 사과, 포도, 적포도주, 다크 초콜릿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된 성분이다.

플라보노이드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강력한 생리활성 물질로, 심장병, 제2형 당뇨병,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나아가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Queen's University Belfast), 에디스 코완 대학교(ECU, 퍼스), 비엔나 의과대학 및 비엔나 대학교의 공동 연구팀은 식단 내 플라보노이드 다양성을 높이면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CVD), 암, 신경계 질환 등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40~70세 사이의 참여자 12만명 이상을 10년 넘게 추적한 최초의 연구로, 단순히 많은 양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하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하는 것이 더 유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의 다양성과 양을 모두 높였을 때 건강에 더 큰 이점을 준다는 점을 보여준 데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하루 약 500밀리그램(mg)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하면, 전체 사망 위험이 16,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호흡기 질환의 위험은 약 10%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차 두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하지만 이에 더해 같은 양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하더라도, 더 다양한 식품을 통해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사람들은 이러한 질환의 위험이 더 낮았다.

예를 들어, 단지 차만 마시는 것보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최근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대한 최초의 식이 지침이 발표되어 플라보노이드 섭취를 늘릴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단순한 섭취 증가뿐 아니라, 섭취의 다양성도 함께 권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차를 더 자주 마시고, 베리류나 사과를 더 많이 먹는 등 간단하고 실현 가능한 식단 변화만으로도 플라보노이드의 섭취량과 다양성을 모두 높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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