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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이 골절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당뇨병이 골절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이 골 미세구조를 변화시키고 골절 위험을 높이는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정형외과학 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실렸다.
당뇨병은 체내 포도당 소비가 조절되지 않는 질환으로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능에 문제가 있는 제1형 당뇨병과 말초 조직에서의 인슐린 민감도에 문제가 있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당뇨병은 신경병증, 신기능 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골밀도를 낮춰 골절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제1형 당뇨병이 골밀도 감소 및 해면골 미세고주 감소와 뚜렷한 관련이 있는 반면,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복잡한 연관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해면골은 더 커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높은 골밀도와도 일치하는 소견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역시 높은 골절 위험을 나타내며 이는 커진 해면골과 높은 골밀도 소견과 결을 달리한다.
이러한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요추 이중 X선 흡수 계측법(DXA)에서 파생된 골 조직 측정 도구인 해면골 점수(TBS)를 활용했다. TBS는 골 미세구조에 대한 간접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TBS는 대부분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으며 이는 정상 골밀도에도 불구하고 골절 위험이 높은 잠재적인 원인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1 저자인 Serge Ferrari 교수는 TBS 역시 측정의 기술적 한계를 갖고 있다며 낮은 TBS 값이 그 자체로 골 구조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TBS 알고리즘을 포함한 최신 진단 도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골질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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