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백신 첫 접종 미룰 필요 없다... 출생 직후 접종 안전성 확인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2-14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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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형간염 백신은 출생 직후 접종하는 것이 지연 접종보다 안전성과 효과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B형간염 백신은 출생 직후 접종하는 것이 지연 접종보다 안전성과 효과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형간염 백신 출생 직후 접종과 지연 첫 접종을 비교한 종합 분석 결과가 학술지 ‘페디아트릭스(Pediatrics)’에 실렸다.

영아기 예방접종 도입 이후 소아 B형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은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예방 효과 및 실제 효과를 포괄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출생 직후 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강력한 근거가 확인됐으며, 첫 접종을 지연한다고 해서 안전성이나 효과가 개선된다는 증거는 없었다.

연구진은 지연 접종이 단기·장기 이상반응, 백신 효능, 실제 효과, 장기 보호 측면에서 출생 직후 접종보다 이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생 직후 접종은 산전 선별검사 및 추적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 공백을 보완해왔다고 강조하며, 출생 후 감염, 의료과정상의 오류, 예방접종 기회 상실, 초기 소아 진료 공백, 의료 접근성 격차 등으로부터 영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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