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한 전립선(前立腺)은 요도와 사정관이 통과하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액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배뇨에도 영향을 준다.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은 ▲전립선염(급성 세균성, 만성)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이다. 발병 시 남성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물론, 요도를 감싸는 기관인 만큼 배뇨에도 악영향을 미쳐 급격한 삶의 질 하락을 야기한다. 특히 전립선암은 삶의 질 저하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므로 더욱 위험하다.
전립선 질환 중 전립선염은 ‘남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해 악명이 높다. 전체 남성의 50%가량이 전립선염을 한 번 이상 경험해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에 따라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전립선염으로 나뉘며, 만성 전립선염은 전립선 내 상태에 따라 ▲만성 세균성 염증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염증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비염증성 전립선염 ▲무증상성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세분화된다.
전립선염 증상은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을 제외하고 통증과 불편감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소변을 자주 참을 때 요도염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요절박, 빈뇨, 배뇨곤란 등의 비뇨계 증상 ▲근육통, 관절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에 따라 크기와 기능이 변화하는 전립선이 비대해져 나타나는 질환이다. ▲약뇨, 배뇨지연 등 폐색성 증상 ▲빈뇨, 배뇨통 등 자극성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내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급성요폐, 혈뇨, 요실금을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방광암, 신장암처럼 다른 곳으로 전이될 수 있다. 이 증상들은 전립선암 검사 시 중요한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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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준호 원장 (사진=멘파워비뇨기과 제공) |
멘파워비뇨기과 화성 향남점 손준호 원장에 따르면 전립선 질환들은 모두 동일한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이 같이 병태생리(病態生理)가 다르므로 각각 알맞은 진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전립선 질환 역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고 소변에 피가 섞이는 요로결석, 방광염, 사구체신염 같은 여타 질환처럼 초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비뇨기과 전립선검진이 필요하다. 만반의 대비를 통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주기적인 전립선 건강검진을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다면 각각의 전립선 질환에 알맞은 진찰과 치료가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보는 게 첫 번째다. 이어 의료진의 경력, 진료 환경 등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손 원장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전립선 질환부터 콜라색 소변이 나오는 요로결석, 신부전, 신장결석, 과민성방광까지 다양한 비뇨기 증상에 대처할 수 있다. 정기적 비뇨기과 검진이 남성 건강관리의 0순위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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