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40주년, 대채로운 연중행사 추진... 한국문학 프랑스 진출 확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6:10:18
  • -
  • +
  • 인쇄
한국문학번역원, 강지영·이희주 작가 초청 등 한국문학 프랑스 진출 확대

▲ 2026 한불 장르문학의 밤 포스터 [한국문학번역원]

 

[mdtoday = 최민석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올해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연중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학의 장르적 다양성을 현지에 알리고, 프랑스 출판계 및 문학 축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행보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파리와 리옹에서 진행되는 한국 장르문학 교류 프로그램이다. 4월 1일부터 이틀간 파리의 피닉스 서점에서는 '한불 장르문학의 밤'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최근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된 작품을 보유한 소설가 강지영과 이희주가 참석해 각각 '심여사는 킬러'와 '성소년'을 중심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논할 예정이다.

 

이어 두 작가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리옹 추리문학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 이들은 '한국에서 온 사랑의 인사' 세션에 참여해 한국 추리 문학의 전반적인 흐름과 특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서점인 '리브레리 존느'와 연계해 도서 판매 및 사인회를 진행하며 독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 내 주요 출판사 및 문학 축제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국문학이 가진 장르적 다양성을 앞세워 프랑스 문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문학을 보다 폭넓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르문학을 시작으로 양국 문학 교류를 심화하고 한국문학의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내정, 유럽 공연 일정 전면 취소
홍상수 감독 데뷔 30주년 기념 전작전 개최
KBS 2TV ‘엄마를 부탁해’ 통증에 허리 굽었던 어머니, 시술 후 일상 되찾아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여파로 뮤지컬 ‘겨울왕국’ 하차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 베를린 프리미어 성료... 친조카 자파 잭슨 주연으로 5월 국내 개봉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