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어깨 통증, 석회성건염 의심해 봐야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3-06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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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갑자기 무리한 움직임을 한 뒤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휴식을 취했을 때 나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깨 통증이 계속될 뿐 아니라 오히려 심해진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석회성건염이란 건, 힘줄에 칼슘이 침착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 회전근개가 주요 발병 부위라 주로 어깨 질환으로 알려졌다. 석회성건염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건의 퇴행성 변화나, 반복적인 관절 사용이다. 직업이나 취미로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거나, 직업적으로 특정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호르몬 변화를 겪는 중년 여성에게서도 흔히 관찰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아예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나 병이 깊어지면서 점점 더 관절 움직임이 제약되고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를 들어올리는 동작이 어려워지거나, 특정한 움직임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다. 염증이 심해지면서 관절 부종이나 열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 이태호 원장 (사진=새온정형외과의원 제공)

 

석회성건염의 치료 방법은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석회성건염 비수술 치료 방법은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다. 염증이 감소하고 통증이 줄어든 이후에도 석회성건염 치료 후 관리는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하되, 무리한 관절 사용은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 생활 습관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 새온정형외과 이태호 대표원장은 "석회성건염은 자각이 어려워 컨디션 저하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방치한 기간이 길수록 통증이 어려워지고 치료도 더 어려워지는 것이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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