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임신 산모, 임신 전후 꼭 필요한 검사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16: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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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고위험 임신도 증가하고 있다.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중에 여러 가지 의료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19세 이하의 산모나 35세 이상 고령임신을 비롯해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 과거 내과적 질환이 있었거나 현재 앓고 있는 경우, 다태아 임신, 자궁 내 감염, 조기 진통, 전치태반 등이 이에 해당하며, 과거 고위험 임신이나 유산 및 사산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고위험 임신으로 간주된다.

고위험 임신 시에는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 자궁외 임신과 같은 고위험산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령 임신부의 경우 젊은 임신부에 비해서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2~4배 증가하며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지면서 임신 합병증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 유영 원장 (사진=린여성병원 제공)

또한 고위험 산모의 경우 저체중아, 거대아, 기형아 출산율이 높고 사산 및 난산의 위험 또한 높아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8~18주에는 초음파 검사, NIPT 검사를 하며, 20주 이후 태아정밀초음파를 시행한다. 24~26주에는 당뇨 선별 검사, 혈색소 및 적혈구 용적률, 28주엔 감작되지 않은 Rh음성 산모의 경우 Rh면역글로불린의 예방적 투여가 진행된다.

린여성병원 유영 원장은 “고위험 산모도 적절한 검사와 관리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며 “고위험 산모의 경우 태아의 기형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고 산모에게는 산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나 적절한 검사와 관리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고위험 산모 질환을 다뤄본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진료 및 분만을 함께해야 하며 임신이나 분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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