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내시경 검사, 언제 시행해야 하나?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8-23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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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면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다양한 비뇨기 검사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확한 진단은 비뇨기 질환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열쇠다. 또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요도내시경 검사는 육안으로 병증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검사 방법이다. 예를 들어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다른 비뇨기 질환과 증상이 비슷한데 내시경 검사로 특정 병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염성이 무척 강한 곤지름 발병 여부도 상세히 진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광암이나 방광 결석이 있는 경우에도 재발 가능성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전립선의 비대 조직을 확인하거나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소변에 피가 보이는 경우, 비뇨기 질환 치료를 받아도 회복이 안돼 원인을 규명해야 할 경우, 방광에 암이나 염증의 유무를 파악하고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경우, 요로결석의 발생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확인해야 할 경우, 요도 입구에 생긴 곤지름이 어디까지 확산됐는지 확인해야 할 경우 등이라면 요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요도내시경 검사는 크게 방광내시경과 요관내시경 검사로 나뉜다. 방광내시경은 요도를 통해 방광에 관을 넣어 방광과 요도 안을 살펴보는 검사이다. 방광암을 진단하거나, 증상은 없는데 혈뇨가 나오는 경우, 배뇨장애가 발생한 때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창기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 제공)

요관내시경은 요도에서 방광을 거쳐 요관 구멍으로 관을 삽입해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요관 내부는 물론 신우까지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상부 요로 질환을 진단하거나 결석을 제거하는 치료에도 활용된다.

내시경 검사 및 수술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검사나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주사한다. 이어 요도 주위를 소독하고 내시경 관을 삽입한다. 이후에는 모니터 영상을 보면서 의료진의 설명을 청취하면 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인천점 이창기 원장은 “요도내시경 검사를 할 때 연성의 얇은 내시경 관을 삽입해 수술 부위 확인은 물론 치료까지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무엇보다 간단한 처치 후 검사나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에 통증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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