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 동반된 소아비만 환아에 흔히 나타나는 함몰음경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7-26 1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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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소아배뇨증상은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빈뇨 및 배뇨증상이 있는 소아비만 환아에서 함몰음경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포경수술을 하기 위해 비뇨의학과에 간 남아가 소아비만으로 인한 함몰음경 증상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포경수술이 불가능할 정도의 왜소음경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실제 성장 장애가 있는 진성 왜소음경과 크기는 정상이지만 복벽에 묻혀 작아 보이는 함몰음경이다.

진성 왜소음경은 소아의 경우 호르몬 요법 등의 치료가 가능하고, 성인이라면 음경확대시술 등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함몰음경의 가장 좋은 치료시기는 5학년 이상으로 포경수술을 하기 전이어야 한다. 만일 포경수술을 했다면 치료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 물론 시기가 지나더라도 교정은 가능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고 부모에게 말하기를 꺼릴 수 있기에 평소 아빠의 관심이 중요하다.

소아 함몰음경 증상을 겪는 아이들은 성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배뇨문제, 심리적인 문제, 발기 시 통증문제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소변이 음경 주변으로 튀어 염증을 유발하거나 요로감염, 발진, 귀두염과 같은 문제도 생길 수 있다. 또한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배뇨장애의 경우 야뇨증을 비롯해 배변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이유식 원장 (사진=잘보는비뇨의학과의원 제공)

이렇게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는 소아 함몰음경의 치료는 일반적인 포경수술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숨어있는 음경을 밖으로 나오게 하고 덮고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 음경성형수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단순 인대교정수술이 아닌 치골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늘어난 치골피부를 교정하는 복합치료가 도입돼 귀두가 보이지 않는 환자가 귀두와 음경이 드러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잘보는비뇨의학과의원 이유식 대표원장은 “함몰음경 시술은 포경수술에 의해 짧아진 음경피부를 고려하지 않거나 현수인대를 과도하게 절개하게 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며 “소아비뇨기과 내원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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