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부터 통증까지···자궁근종 증상과 치료 방법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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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날이 갈수록 쌀쌀해지는 요즘,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라면 그중에서도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는 각별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떨어진 면역력으로 인해 그동안 잠잠했던 자궁근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 특히 이유없이 하혈이 진행되는 부정출혈은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한데 이러한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한 생리문제로 여겨 치료시기를 미루게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골반통, 심한 생리통, 성교통, 빈혈, 빈뇨까지 기존에 없던 다양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증상들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자궁근종 증상을 인지한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잡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교롭게도 겨울철은 자궁근종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임과 결과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기에 적절한 시기인데 겨울철 자연스럽게 줄어들 활동량을 감안했을때 아무래도 하절기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확보되어 자궁근종 치료 후 회복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양기열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트리니티여성의원 양기열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절반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을 키우기 십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차라리 지금 시기에 자궁근종 증상이 보이는 경우 전화위복으로 생각해 조기에 치료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자궁근종 치료를 외과적 수술을 통해서만 진행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자궁 보존, 여성의 가임력을 유지하기 위한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하이푸(HIFU)나 자궁근종 용해술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경우에는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기간도 짧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라도 비교적 부담없이 고려할 수 있는 치료수단이다”라고 덧붙였다.

양 원장은 또 “다만 환자마다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 개수가 다른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특정한 방법으로 모든 개인의 자궁근종 치료를 진행할 수 없다”면서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의 적합 여부는 개인에 맞춘 체계적인 진단이므로 직접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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