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 높은 요로결석 올바른 치료방법은?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3-31 17: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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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정현민 기자] 봄날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증가해 요로결석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즉 소변이 흐르는 길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돌로,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돼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결석의 부위에 따라 혈뇨를 보이기도 하며 증상이 없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측 복부 통증이 남성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대한비뇨의학회에서 국내 20~6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76.2%가 요로결석이 담석증과 관련이 있다고 오인을 하고 있으며, 응답자중 10.7%는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에 가지 않는 것으로 답했다. 요로감염과 전립선 질환 다음으로 질환자가 많은 요로결석은 남성 비뇨기 질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발이 잦다.

재발률이 높은 결석의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로 반복 시술과 치료를 할 수 있고 합병증과 후유증이 거의 없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요로결석을 경험한 환자들은 5년이내 재발확률이 50% 정도로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비뇨기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제공)

보통 요로결석 치료는 외과적 치료방법이 적용된다. 잘 알려진 시술이 바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이다. 이 시술은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모아 결석만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피부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아 출혈과 통증,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입원이 필요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결석 중에서도 잘 깨지지 않는 결석이나 방광에 있는 방광결석의 경우에는 하반신 마취하에 내시경수술로 진행되며, 내시경 수술 시에는 magnetic&spark gap type 쇄석기, URS, 홀뮴레이저, 방광내시경 등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병원의 관련 의료장비 구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은 “요로결석이 의심될 경우, 미루지 말고 이른 시일 안에 정밀 의료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며 “또한 요로결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2.5~3.0리터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1일 배뇨량을 2리터 이내 유지하고, 국물, 젓갈 등의 짠 음식과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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