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임신 초기의 경우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초기의 태아는 주요 장기와 신경계가 형성되는 시기에 있어 이 시점에 산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초기 임신 진단은 산모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거나, 금연 및 금주와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초기 임신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소와 다르게 피로감이 지속 및 증가와 가슴 통증이 있을 수 있다. 그 외 소변을 본 후 시원하지 않는 잔뇨감 등의 배뇨 불편감이 동반되고 가임기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주저 없이 산부인과에 내원해 임신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를 진단하는 가장 흔한 방법에는 테스트기를 사용해 소변에서 추출되는 호르몬 (hCG) 수치를 통해 임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는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있으나, 이 같은 검사 항목 모두 일정 기준 이상 기간이 지나야 정확한 진단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극 초기 단계의 임신인 경우 구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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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
하지만, 최근에는 검사 후 15분 내외로 결과까지 확인 가능한 임신 진단 장비가 등장했다. 해당 장비는 초기 임신이 의심되는 산모의 혈액 내 B-hCG(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를 정량 측정하고, 고민감도 형광 면역 시약을 이용해 기타 검사에 비해 빠르게 임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빠른 임신 확인은 고위험 임신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태아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 필요의 경우 적절한 의료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갑작스럽게 임신이 확정되면 산모는 정신적,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초기 진단을 통해 임신 여부를 사전에 알게 될 경우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된 상태에서 건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은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 유산, 임신중독증 등의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초기 임신 진단은 현재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점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의료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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