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방광염…건강한 배뇨 습관이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11-28 18:24:10
  • -
  • +
  • 인쇄

[mdtoday=김준수 기자] 화장실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하지 않거나 잔뇨감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소변을 본 후 휴지로 닦았을 때 피가 묻어나오는 혈뇨 증상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방광염은 탁한 소변색, 절박뇨, 야간뇨, 요실금 등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낸다. 방광염은 일상생활 속 큰 불편감을 느끼게 하고 증상들로 인해 계속 신경 쓰다 보면 스스로 예민해져 과민성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이 질환은 여성의 절반 이상이 평생 1번은 꼭 겪게 된다.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한 경우가 많다. 방광염은 하나의 여성질환이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염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 될 수 있고 재발 우려도 줄어들게 된다.

방광은 여성, 남성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방광염은 유독 여성에게 많이 발견된다. 그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의 항문과 요도 입구가 짧아 대장균 침투가 쉽기 때문이다. 또 임신, 불규칙한 배뇨 습관 등 이유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방광염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더 늘어난다. 그 이유는 날씨가 추워 평소보다 방광이 수축하고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단순 방광염은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만,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단순 방광염일 때 제때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강영화 원장 (사진=은하산부인과 제공)

방광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소변을 참지 않고 바로바로 배출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소변을 오랫동안 참을 경우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물러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타민을 복용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군포 은하산부인과 강영화 원장은 “방광염은 단순, 과민성, 만성 등 다양하게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재발이 워낙 잦은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세균이 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하고 생활 습관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신 안 되는 이유, 남성에게 있었다…‘정계정맥류’ 의심 신호는?
소시지·햄 등 초가공식품, 전립선 비대증 위험 높여
여성 3명 중 1명이 한 번 이상 겪는 ‘급성 방광염’ 주의
치질, 망설이다가 골든타임 놓치면 수술 불가피… 단계별 증상은?
일교차 큰 봄, 빈뇨·야간뇨 등 배뇨장애 반복된다면 ‘과민성 방광’ 의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