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여드름, 레이저 치료 효과와 유의사항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3-1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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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누구에게나 달갑지 않은 존재다. 입 주변이나 이마에 하나만 생겨도 얼굴 전체가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드름은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심하면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여드름은 단순히 붉게 올라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염증이 맺히기도 하고 이마와 뺨에 도돌도돌 닭살처럼 올라오기도 한다. 여드름의 원인은 체질적인 요인이나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과도한 피지생성, 수면시간 부족, 임신·피임약 복용 등 호르몬의 변화 등 다양하다.

여드름이 올라오면 붉은 형태를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가라앉고 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러나 염증 과정에서 붉은 자국이 생기고, 피부 표면에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로 갈색의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다.

여드름이 발생하면 우선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섣부르게 손으로 짜거나 뜯게 되면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가 함몰돼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심하면 움푹 파이거나 울퉁불퉁해지게 된다. 여드름을 큰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부과 여드름 치료는 압출부터 레이저, 스케일링, 약물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술할 수 있다. 그러나 자주 발생하는 좁쌀·화농성 여드름은 단순히 여드름 주사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따른다.

▲김장한 원장 (사진=리연케이피부과 제공)

이에 대해 리연케이피부과 김장한 원장은 “여드름 레이저를 이용해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해 여드름의 발생 및 재발의 위험을 낮추고 붉은 자국과 흉터까지 한 번에 치료해야 효과가 좋다”며 “이런 치료에는 아그네스레이저와 시너지레이저을 이용한 복합치료 더블아그네스테라피 등이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그네스레이저는 특수 고안된 미세 절연침으로 피부에 주입해 여드름의 발생 원인인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로 모근을 파괴하는 영구 제모 원리와 비슷하다”며 “1~3회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루하게 계속되는 여드름 치료의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시너지레이저는 585nm과 1064nm 파장을 동시에 사용해 여드름으로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제거해 붉은기를 없애주고 콜라겐을 생성, 피부결을 개선하고 자국을 메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피부 트러블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과 진단을 받은 뒤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여드름은 평소 올바르게 피부를 관리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재발과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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