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엽산,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해야…좋은 제품 고르는 팁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02 1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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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엽산 복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태아의 기형을 예방할 만큼 충분한 수준의 혈중 농도를 유지하려면 임신하기 3개월 전, 늦어도 한달 전부터는 엽산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엽산제를 구입할 땐 비타민B12가 함유돼 있는지도 살펴보길 바란다. 비타민B12는 정상적인 엽산 대사를 도와주는 영양소로, 엽산과 함께 적혈구를 형성하고 성숙하게 하며 세포의 유전 물질인 DNA를 합성한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므로 임산부 엽산 복용 시기에 꾸준히 섭취해주면 임신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비타민B12가 포함된 엽산제는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는데, 엽산과 비타민B12 효능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감미료, 착향료 등의 첨가물이 없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감미료와 착향료는 제품의 맛과 향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체내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이산화규소, HPMC 등의 화학부형제 사용 유무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제조 과정에서 생산 편의를 위해 첨가하는 화학성분이다. 화학부형제 역시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엽산제 원료로 무엇이 쓰였는지도 눈여겨보면 좋다. 엽산제 원료는 크게 일반 엽산과 자연 유래엽산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 엽산의 경우 화학 반응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으로 안전성이 떨어진다. 반면에 건조효모, 레몬 등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엽산은 인체 친화적인 만큼 안전성이 높아 임산부 엽산은 자연 유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자연 유래 엽산 영양제는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 부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엽산’과 같이 영양소명만 표기된 경우 일반 엽산이고 ‘레몬추출분말(엽산)’, ‘건조효모(엽산)’ 등과 같이 유래 물질과 영양소명이 같이 적혀 있다면 자연 유래 엽산이다.

시중의 자연 유래 엽산제 가운데 첨가물과 화학부형제 성분이 일절 배제돼 있으며 비타민B12가 부원료로 함유된 제품은 ‘뉴트리코어’, ‘닥터린’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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