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피르, 병원성 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보여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4-16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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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피르의 성분이 항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케피르의 성분이 병원성 세균에 대해 항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티베트와 북 코카서스에서 유래한 발효 식품인 케피르(kefir)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작용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마찬가지로 케피르는 항균 효과를 갖지만 그동안 과학자들은 항균 효과의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케피르 속 효모의 한 종류인 클루이베로마이세스 마르시아누스(Kluyveromyces marxianus)가 균 간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물질인 트립토폴 아세테이트(tryptophol acetate)를 분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들은 실험실 환경에서 트립토폴 아세테이트가 슈토모나스(Pseudomonas)와 살모넬라(Salmonella)와 같은 그람 음성균을 포함한 병원성 세균의 쿼럼 센싱(quorum sensing)을 억제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쿼럼 센싱이란 세균이 세포외 신호 전달 물질을 분비하여 특정 농도 이상이 되면 주변의 세균이 집단으로 이에 반응하여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숙주로부터 그들 스스로를 보호하며 바이오필름(biofilm)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수석 저자인 라즈 옐리넥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병원성 세균이 요거트나 케피르와 같은 프로바이오틱 유제품에 의해 억제됐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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