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복합 약제 통풍 치료법 개발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5-21 08: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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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개발된 두 종류의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새로운 통풍 치료법이 나왔다. (사진=DB)

기존에 개발된 두 종류의 약물을 함께 투여하는 새로운 통풍 치료법이 나왔다.

21일, 미시간대 연구진이 진행한 통풍 치료제에 관한 연구가 학술지 ‘관절염 &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ology)’에 실렸다.

염증성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은 미국 내에서 약 900만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개발된 치료법의 가짓수는 다른 종류의 관절염에 비해 현저히 적다.

신약 시판 시기가 늦춰지면서 미시간대 의대 임상부교수인 푸자 칸나 박사와 동료들은 기존 두 가지 치료법을 결합해 치료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과도하게 많아져,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 증상은 관절에 요산 결정이 형성되고 그것에 대한 인체의 염증 반응에서 비롯된다.

혈중 요산 수치를 줄여주는 약물로 ‘크리스텍사(Krystexxa)’가 있는데, 단독 치료로 사용할 경우 인체의 면역 기전에 의해 제거되어 약효가 크게 감소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항체 생산을 제한하는 약물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상호명 셀셉트)’을 함께 투여했을 때 크리스텍사의 효능이 향상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12주차에 참가자들의 혈중 요산 수치를 측정한 결과, 크리스텍사와 셀셉트 병용 투여를 받은 참가자 중 86%가 목표치에 도달한 것에 비해, 크리스텍사를 단일 복용한 참가자의 경우 40%가 목표에 도달했다.

비록 연구의 표본 크기는 매우 작았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른 방식의 복합 요법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주장했다.

그들은 후속 연구를 통해 두 약물의 가장 효과적인 복용량, 셀셉트의 복용 기간 등 구체적인 치료법을 확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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