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 속에서 느긋하게 식사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허겁지겁 식사하는 습관은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게 돼 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대충 넘긴 음식은 위에서의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곧 소화 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평소 식습관이 걱정된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비타민U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재생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효능은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가넷 체니 박사팀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연구진들에 따르면, 위궤양 환자 65명에게 3주간 양배추를 섭취시킨 결과 무려 62명의 증상이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는 생으로도 먹을 수도 있지만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먹으려면 양배추즙 등의 건강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때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비타민U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비타민U는 양배추의 핵심 지표성분으로, 비타민U 함량이 높을수록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출 방식도 눈여겨보면 좋다. 양배추즙 제조 시 양배추를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이게 되면 열에 약한 영양 성분들이 소실될 수 있다. 영양 성분 손실 걱정 없이 먹으려면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으로 먹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에 효소 발효 과정을 거친 제품으로 고르면 더 많은 유효성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양배추의 일부 영양분은 단단한 식물성 세포벽 안에 갇혀 있는데, 이들은 그냥 먹어서는 체내 흡수되지 않는다. 우리 몸 안에 분해효소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효소로 발효하면 세포벽이 허물어지면서 그 안에 담긴 영양분들이 밖으로 빠져 나와 인체도 섭취가 가능해진다.
유기농 양배추즙인지도 중요하다. 양배추는 잎이 얇아 농약이 안쪽까지 침투하기 쉬운 데다 농약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100% 제거가 어렵다. 때문에 일반 양배추가 사용될 경우 잔류 농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피하려면 유기농 양배추즙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비타민U 함량이 정확하게 적혀 있는 저온 효소 추출 방식의 유기농 양배추즙은 더작, 아트라움 등 일부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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