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목·어깨 통증 질환 ‘주의보’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15 1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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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7월 12일부터 2주간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완화된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집콕’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산업계는 재택근무 비중을 늘리고 대면회의 및 식사, 출장 등을 금지하며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대응하고 있으며, 학교 수업 역시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끝이 보이지 않은 ‘집콕’에 야외활동이 2년 넘게 제한되면서 근골격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TV 시청 시간이 급증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목, 어깨, 허리 등에 발생하는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 된지 오래다. 물론, 일시적인 육체 피로나 작은 외부 충격이 원인이라면 대부분 별도의 치료 없이 자연치유 가능하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근골격계 통증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모든 뼈와 근육 및 인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통증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해당 부위의 주변 신경을 눌러 신체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신의 체형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의료진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창록 원장 (사진=국민한의원프롤로그의원 제공)

근골격계 통증 질환은 뼈뿐 아니라 엑스레이로 확인하기 어려운 인대, 근육, 신경까지도 다각적으로 확인해야 하므로 엑스레이와 함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이 밖에 체형 분석, 관절 기능, 근력, 가동성 체크 등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까지 파악해야 제대로 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목, 어깨, 허리 등 경추 및 척추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도수치료부터 프롤로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을 병행하면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면서도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가 손이나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틀어진 뼈와 관절, 근육 위치를 바르게 정렬하는 방법이다. 손상 부위의 근육과 인대, 힘줄을 이완하고 강화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고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도수치료는 프롤로주사를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프롤로주사는 염증이 생긴 부위에 세포가 증식해 인체에서 손상된 부위를 재생하고 통증을 줄이고 해당 부위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된다.

국민한의원프롤로그의원 구로점 김창록 원장은 “근골격계 통증 질환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며 “고령자, 당뇨 및 고혈압 환자도 받을 수 있고 일상 복귀도 빠른 만큼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을 키우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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