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지는 어깨충돌증후군, 조기 치료가 중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19 12:58:23
  • -
  • +
  • 인쇄
신체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어깨는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이다. 이렇게 움직임이 잦고 가동범위가 큰 만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일상 속에서 통증을 경험하기 쉬운데, 어깨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어깨 통증 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지붕뼈인 견봉과 위팔뼈인 상완골의 사이가 좁아지면서 관절 내의 구조물인 근육, 견봉, 힘줄 등이 서로 충돌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모든 구조물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견봉뼈와 회전근개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어깨 주변의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근육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게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외상을 입은 경우에도 견봉과 어깨 사이 마찰이 생길 수 있고, 마찰이 잦아지면 근육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뼈의 기형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이재욱 원장 (사진=연세하나병원 제공)

만약 어깨 통증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거나, 팔을 움직이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뚝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고, 뒷짐 지는 자세가 불편하며,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이 어렵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충돌증후군을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견봉과 힘줄이 계속해서 충돌하며 회전근개 파열로 확대될 수 있다.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으면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과 주사,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면서 도수치료로 틀어진 어깨의 정렬을 잡아주는 방법을 적용하며 경과를 관찰한다.

김포시 연세하나병원 이재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충돌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염증으로 인해 다른 조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고, 어깨를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다낭성난소증후군, 10대 청소년도 발병률↑…조기 진단·치료 중요
고령·전신질환 환자도 가능한 임플란트 치료법
OLED, LED보다 수면에 미치는 영향 적어
"심혈관 약물로 인한 코로나19 악화 없어...복용 지속해야"
여성 요실금 치료 위한 요실금 수술 전 정밀검사가 우선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