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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mdtoday = 유정민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과 관련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의 합리적인 노사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삼성전자가 거둔 결실은 수많은 인프라와 협력기업, 400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 그리고 국민연금과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조가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미래 경쟁력을 위해 남겨두어야 할 부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을 관할하는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노조의 요구가 미래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현재의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장관은 이번 발언이 노사 간의 구체적인 협상 과정에 개입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노사 양측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며 자율적인 합의를 당부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란 전쟁 이후 도입된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해당 제도를 '여름철 모기장'에 비유하며, "더위와 모기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제3의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향후 운영 방침에 대해 "모기가 사라지면 모기장을 치우고 문을 열 수 있듯이, 전쟁 종료 등으로 상황이 안정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도를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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