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스푸트니크 백신 완제품 출하 준비 중”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9-01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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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CEO 한국 방문 일정 논의 중
▲ 한국코러스에서 생산한 스푸트니크 백신, 좌측 2개 스푸트니크 V 백신, 우측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사진= 한국코러스 제공)

한국코러스는 상업 물량 출하에 필요한 러시아 현지의 행정적 절차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8월 말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 백신 완제품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백신의 1000L 상용 생산 물량과 관련해 생산된 완제품에 대한 러시아 가말레야(Gamaleya) 연구소의 상호 품질 확인 진행 후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대량 생산 및 출고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상업 물량 출고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코러스와 러시아 RDIF 관계자들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Kirill Alexandrovich Dmitriev) CEO 의 한국 방문 일정을 논의 중에 있다.

한국코러스 스푸트니크 백신 상업물량출고는 전세계 위탁생산 업체 (CMO) 중 첫 사례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키릴 드미트리예프 CEO가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간 한국코러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백신 원액(DS)의 1000L 스케일 업 생산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주간 400만 도즈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현재 생산되는 수량은 RDIF 기술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생산성을 보이고 있으며 대량생산 체제가 안정화 되는 9월부터는 주간 600만 도스 생산이 예상된다”며 “추가 설비가 도입이 되면 주간 1000만도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키릴 드미트리예프 CEO의 방문 시, 상업 물량 출하에 따른 추가 물량 계약 논의와 함께 기존 컨소시엄과 타 컨소시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의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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