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높은 편평사마귀, 조기 발견해 빨리 제거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0 17: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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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못지않게 목에 여드름, 쥐젖 같은 트러블이 발생하면 받는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다. 머리를 자르고 싶어도 그냥 긴 머리로 가리는 것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일도 있다. 겨울에야 두꺼운 옷으로 가릴 수는 있지만 봄이나 여름 같은 날씨에는 옷차림도 얇아지고 다양한 헤어스타일도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골칫거리는 다름 아닌 편평사마귀라 부르는 질환이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피부에 각질이 과각화 돼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다. 발생 원인은 주로 면역력 저하로 인한 바이러스 침투이며, 재발 우려가 크고 전염이 쉽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편평사마귀의 경우 점, 여드름, 비립종 등과 매우 비슷해 빨리 눈치 채기가 어렵다. 따로 발생하는 통증이 없어 한두 곳에 생긴 걸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퍼져 얼굴, 가슴, 팔 등으로 번질 수 있다. 초기에는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우니 평소에 피부를 만졌을 때 톡 튀어나온 느낌과 동시에 약간 거뭇한 색상이 보인다면 빨리 병원부터 가는 것이 좋다.

편평사마귀는 나타나는 모양이 여드름, 비립종, 쥐젖과 흡사해 잘못된 치료가 진행되면 치료 효과도 거의 없고 다른 곳으로 퍼질 수도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편평사마귀제거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혜경 원장 (사진=루쎄여성의원 제공)

편평사마귀제거술은 레이저 장비와 면역약물을 병행해 제거하며 오랫동안 피부질환을 치료해 온 전문 의료진에게 검증받은 레이저 장비로 시술 받아야 피부 손상도 적고 흉터 고민도 줄일 수 있다.

레이저 시술시 편평사마귀 크기에 맞춰 레이저 크기도 조절해 피부조직 손상이 적은 방향으로 치료한다. 특히 생식기 주변까지 번졌어도 편평사마귀의 크기, 깊이,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 방법으로 진행하고, 민감한 여성 생식기 주변 발병의 경우 단순 편평사마귀인지 곤지름인지를 확인 후 진행한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은 “편평사마귀를 단순한 색소 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나중에 크게 고생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피부 컨디션부터 질환의 위치, 크기, 환자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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