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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퍼비전이 4월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쿠퍼비전 소아근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쿠퍼비전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글로벌 소아근시 관리 기업 쿠퍼비전 코리아가 지난 21일과 23일 대구와 부산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아근시 관리 전략 2026(Update in Myopia Management Strategy 2026)’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당 지역 의료진 70명이 참석해 소아근시의 최신 임상 동향과 처방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근시 관리 전문가이자 ‘마이오피아 프로파일(Myopia Profile)’ 설립자인 케이트 기포드 박사와 국내 소아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신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소아근시 처방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소아근시 유병률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한국 학령기 아동의 근시 유병률은 약 78.8%에 달하며, 동아시아 전체로는 학령기 아동의 80~90%가 근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근시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취학 전 아동의 근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근시 진행 속도가 빠를수록 고도근시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장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일회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케이트 기포드 박사는 “소아근시 관리는 시작 시기가 이를수록, 그리고 끊김 없이 지속할수록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일회용 소프트렌즈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고, 매일 교체하는 방식으로 관리 부담을 줄여 장기적인 치료 지속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의료진의 임상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청라빛안과 전종화 교수는 장기 임상 데이터의 국내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창원 시티세븐 파티마안과 정지원 원장은 글로벌 인사이트와 환자 데이터를 결합한 조기 개입 경험을 공유했다.
부산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최희영 부산대학교병원 교수는 “근시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 아이의 생활 패턴에 맞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 의료진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학술 교류는 국내 의료진이 최신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쿠퍼비전 코리아 김현주 대표는 “소아근시 솔루션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임상 인사이트를 국내에 전달하고 의료진과의 학술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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