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매출 4549억원…전년 대비 14% 증가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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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440억원으로 13% 늘어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신규 제품 출시 효과
▲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분기 매출 45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측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549억원, 영업이익 14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3억원(14%), 영업이익은 161억원(13%) 증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1월 제시한 2026년 매출 가이던스인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 목표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 등 기존 제품의 매출을 기반으로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현재 4종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는 유럽에서 올해 4월, 미국에서 내년 1월 출시 가능 시기를 오리지널사와 합의하고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미국에서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이 지난해 10월 CVS케어마크와 자체상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CVS케어마크 선호의약품에 등재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 상업화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월 산도스와 엔티비오 바이오시밀러 ‘SB36’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단계 조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첫 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은 지난 3월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했으며, 20일 AACR 2026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프론트라인과 공동 개발 중인 두 번째 후보물질 ‘SBE313’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한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539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11~12월 연결 실적에서 영업손실 636억원을 낸 뒤 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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