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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에스티는 자회사인 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함께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이중항체 ADC를 비롯한 ADC 신약 파이프라인 등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관련 비임상 연구결과 10건을 발표했다. (사진= 동아에스티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앱티스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 10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학회에서 양사는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이중항체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다양한 항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PARP7 저해제 ‘SC5024’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암세포 억제와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하는 이중 항암 기전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단독 투여뿐만 아니라 병용 투여 가능성까지 제시하며 치료 범위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HK이노엔과 공동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3613’과 ‘SC3499’를 통해 EGFR 변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공개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치료 전략도 상세히 소개했다. 동아에스티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앱티스의 링커 접합 기술을 결합한 주요 파이프라인은 이중항체 ADC Nectin-4 × PD-L1,HER2 × AXL, Claudin18.2 × HER2 이며, 이들 파이프라인은 암 환자 유래 세포 기반 오믹스 및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정밀하게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성 및 종양 이질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앱티스는 이와 더불어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하는 CD171 ADC 신규 물질과 임상 1상 단계인 Claudin18.2 ADC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는 오윤석 동아에스티 부사장(CSO)과 최형석 앱티스 사장이 직접 참석해 주요 파이프라인과 연구 전략을 설명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아에스티는 다국적 제약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근무 경력을 갖춘 오윤석 부사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개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앱티스는 최형석 사장의 주도하에 3세대 링커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앱티스 측은 이중항체 ADC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협력과 성과 창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동아에스티와 앱티스가 보유한 항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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