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박성하 기자] 발기부전은 성적 자극이 있어도 충분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발기가 유지되지 않아 성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시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질환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혈관 기능 저하, 신경 손상, 호르몬 변화 등이 있으며,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이나 우울증·불안 등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처럼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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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주현 원장 (사진=센터맨남성의원 제공) |
치료는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경구용 약물 치료다. 혈류를 개선해 발기 반응을 돕는 약물로, 비교적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으나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경구 약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는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주사 치료는 음경 해면체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발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약물 반응이 낮은 경우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정확한 사용법과 용량 조절이 중요해 의료진의 교육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선택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음경 보형물 삽입술이 있으며, 기계적 장치를 통해 발기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수술은 다른 치료 방법에 반응이 없는 중증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신중하게 결정된다.
발기부전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지만, 개인이 혼자 판단해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와 상담이 중요하다.
센터맨남성의원 장주현 대표원장은 “발기부전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다”며 “증상의 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약물, 주사, 수술적 치료 중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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