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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 매시 암센터 연구진은 p53 돌연변이가 암세포의 DNA 복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세포 증식을 지속하도록 만드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 매시 암센터 연구진은 p53 돌연변이가 암세포의 DNA 복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세포 증식을 지속하도록 만드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세포 사멸과 분화(Cell Death & Differentiation)'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p53 돌연변이가 세포주기 체크포인트 경로를 우회하도록 하는 단백질 발현을 활성화해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무시하고 세포 분열을 계속 진행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결과 암세포는 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오히려 이용해 종양 성장을 강화하는 ‘피드포워드 루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hk1과 ATM 신호경로를 동시에 억제할 경우 p53 돌연변이를 가진 종양세포가 효과적으로 사멸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방식이 비교적 낮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낼 수 있어 독성을 줄이면서 종양을 억제하는 치료 전략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스와티 팔릿 데브 교수는 “p53 돌연변이는 많은 암에서 발견되지만 특히 폐암에서는 특정 유형에서 70~90%까지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는 p53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한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약물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p53 돌연변이 종양세포의 DNA 복제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 약물을 선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폐암 모델을 기반으로 얻어진 것이지만, p53 돌연변이가 존재하는 다양한 암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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