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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성 가스 라돈이 여성의 난소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성 가스 라돈이 여성의 난소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농도 라돈에 노출된 여성은 난소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미국 노스다코타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약 12만8000명의 여성을 추적 관찰한 결과, 주거 환경 내 라돈 농도가 높은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라돈 농도가 높은 지역(4.0 pCi/L 초과)에 거주한 여성은 낮은 지역에 비해 난소암 발생 위험이 약 31% 높았고, 난소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역시 31% 증가했다.
라돈은 토양과 암석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방사성 기체로, 실내에 축적되면 호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올 수 있다. 이미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난소암과의 연관성이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에서 위험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다. 고농도 라돈에 노출되면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은 최대 63%까지 높아졌다.
연구진은 라돈이 BRCA와 같은 암 관련 유전자 변이와 상호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라돈은 조절 가능한 환경 요인인 만큼, 난소암 예방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간단한 검사로 실내 라돈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저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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