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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크랄로스(sucralose)가 면역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수크랄로스(sucralose)가 면역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 감미료인 수크랄로스가 흑색종 및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면역 치료 반응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암 발견(Cancer Discovery)’에 실렸다.
수크랄로스는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로 설탕보다 약 600배 강한 단맛을 지닌 식품첨가물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부터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가돼 빵, 과자, 껌, 음료, 치약 등 다양한 식품 및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수크랄로스는 칼로리가 없어 인체에 에너지를 제공하지 않으며 혈당도 올리지 않아 당뇨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수크랄로스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체중 1kg 당 15mg의 섭취 허용치를 정하고 일반인의 평생 섭취도 안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여러 동물실험에서 수크랄로스 등의 식품첨가물이 장내 미생물군집을 변화시켜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진은 수크랄로스가 장내 미생물군집의 구성을 변화시켜 아르기닌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종을 증가시킨다고 봤다.
흑색종 마우스 모델에서 식단에 수크랄로스를 첨가했을 때, anti-PD1 면역 치료 요법이 억제되어 종양이 더 커지고 생존율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인간에서도 같은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해 연구진은 anti-PD1 치료를 받는 흑색종 또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커피, 차,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함유된 인공 감미료 섭취 빈도를 설문지로 작성해 제출했다.
연구 결과, 수크랄로스를 고농도로 섭취한 환자는 인공 감미료 함유량이 낮은 식단을 섭취한 환자보다 면역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았고 생존율도 낮았다.
연구진은 수크랄로스가 면역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낮출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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