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앞세워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진출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5:26:57
  • -
  • +
  • 인쇄
코스타리카 원정서 2-1 역전승 거두며 합계 3-2 기록... 멕시코 클럽과 준결승행 다툴 예정

▲ 알라후엘렌세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LAFC는 1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LD 알라후엘렌세와의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홈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LAFC는 최종 합계 점수 3-2로 앞서며 다음 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북중미 지역 클럽 축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로, LAFC는 2020년과 2023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난 시즌 8강에서 탈락했던 LAFC는 올해 손흥민을 전면에 내세워 창단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LAFC는 현재 MLS 정규 리그에서도 개막 4연승을 달리는 등 공식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시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컵에서 페널티킥 1골을 포함해 총 8개의 공격 포인트(1골 7도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반 26분 프리킥 기회와 전반 추가 시간의 날카로운 패스 등 득점 기회를 창출하려 노력했으나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긴박하게 흘러갔다. LAFC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알라후엘렌세의 산티아고 반데르푸텐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합계 스코어에서 1-2로 밀렸다. 전반 내내 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펼쳤으나 유효 슈팅은 1개에 그치는 등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5분에는 손흥민이 상대의 거친 태클에 항의하며 신경전을 벌이다 경고를 받는 등 경기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반격에 나선 LAFC는 후반 6분 네이선 오르다스의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오르다스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합계 점수를 2-2 동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LAFC는 후반 20분 오르다스 대신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투입하고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하는 전술 변화를 시도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의 마침표는 후반 추가 시간에 찍혔다. 교체 투입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무회전 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8강에 안착한 LAFC는 다음 달 크루스 아술과 몬테레이 중 16강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대비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확정
PSG, 리버풀 꺾고 UCL 4강 진출
포항 골키퍼 황인재, 2026 K리그 첫 '이달의 세이브' 수상
마인츠, 이재성 공백 속 프라이부르크에 0-1 패배
PSG, UCL 8강 1차전서 리버풀 제압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