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블루베리, 심혈관·장 건강 개선 효과... 만성질환 위험 낮춰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08:53:38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야생 블루베리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심혈관 및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야생 블루베리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심혈관 및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인대 임상영양학 교수 도로시 클리미스-자카스 연구팀은 야생 블루베리가 심혈관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연구해 왔으며, 관련 내용은 ‘식품과학·영양학 비평 리뷰 학술지(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게재됐다

도로시 클리미스-자카스 연구팀은 하루 반 컵에서 한 컵 정도 섭취를 권장했다.

야생 블루베리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특히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블루베리와 비교해 항산화 성분은 2배, 식이섬유는 72%, 안토시아닌은 33%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 따르면 야생 블루베리는 혈관 내피(endothelium)에 작용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관 기능 이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동물실험에서는 고혈압이나 비만 모델에서 6주간 섭취 후 염증이 감소하고 혈관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 구조를 조절하는 당단백질(glycoprotein)에 영향을 미쳐, 고지혈증이나 혈압 변화에 대한 내피의 저항성을 높이는 변화도 확인됐다.

이외에도 연구진은 야생 블루베리가 대사증후군에서의 염증 반응, 혈당 및 지질 대사,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전반적인 대사 기능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야생 블루베리는 특히 흡연자, 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 환자 등 혈관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더 큰 이점을 보일 수 있다.

연구진은 야생 블루베리가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 전략이 될 수 있지만, 치료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밥·빵 등 탄수화물 먹고 찌는 살, 많이 먹어서 아니라 체내 대사 과정 변화 때문
주차 위치 깜빡...짜게 먹는 남성, 일화 기억력 더 빨리 떨어진다
비만 부르는 가당 음료, 가격 인상·진열대 이동이 답
암 환자에겐 독이 될 수도... 항노화 인기 보충제 NMN·NR, 항암 치료 방해
국민연금, 고점 논란에도 삼양식품 순매수…글로벌 성장성 베팅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