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유럽 원정 27인 명단 발표… 월드컵 최종 점검 돌입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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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등 정예 멤버 소집,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와 격돌하며 본선 경쟁력 시험대 올라

(사진= 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27명의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소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공식 점검 기회로, 대표팀은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유럽의 복병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 감독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핵심 전력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홍 감독은 코치진과 함께 유럽 현지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직접 점검하는 등 선발 과정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현준(셀틱)의 복귀다.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양현준은 최근 소속팀에서 보여준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박용우와 원두재가 부상으로 이탈한 미드필더진에는 권혁규(카를스루에)가 다시 이름을 올렸으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수비 자원으로 발탁되어 시험대에 오른다.

 

(사진= 연합뉴스)

 

대표팀의 이번 상대들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대비한 맞춤형 상대로 풀이된다. 3월 28일 맞붙는 코트디부아르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으로,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리거들이 포진해 있어 남아공전을 대비한 최적의 상대로 꼽힌다. 이어 4월 1일 첫 맞대결을 펼치는 오스트리아는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등 분데스리가 주축 선수들이 포진해 유럽 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조 1위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후 치러진 6차례의 평가전에서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유럽 원정은 5월 중순 예정된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전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되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본선 준비의 일환으로 대표팀은 향후 미국에 사전 캠프를 차린 뒤 조별리그 경기장 중 하나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계획이다.

 

[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27인)

포지션선수 명단
GK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
MF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저장), 홍현석(헨트), 김진규(전북), 권혁규(카를스루에),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FW손흥민(LAFC),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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