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2경기 연속골, 마인츠 강등권 탈출 교두보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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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원정서 2-0 완승 거둔 마인츠, 이재성의 시즌 6호골로 리그 13위 도약하며 잔류 경쟁 우위 점해

▲ 볼이 골대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이재성 (사진=AP-연합뉴스)

 

[mdtoday = 최민석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05가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강등권 탈출을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마인츠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강등권인 16위 장크트파울리(승점 24)와의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잔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마인츠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의 핵심 자원인 이재성은 지난 8일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의 서막은 전반 초반에 올랐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이 중원을 조율하는 가운데, 마인츠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필리프 붸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울 네벨이 골 지역 정면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브레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로 마인츠는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7분, 마인츠의 역습 상황에서 셰랄도 베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낮은 크로스를 전달했다. 반대편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은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감각적으로 피하며 왼발로 공의 방향을 바꿨다. 이재성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득점은 이재성의 이번 시즌 리그 4호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득점을 포함한 공식전 6호골로 기록됐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추가골 이후 브레멘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원정에서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베테랑의 노련미와 결정력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결과로 분석된다.

 

마인츠는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하며 시즌 막판 잔류 경쟁에서 심리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이재성의 활약은 향후 마인츠의 리그 일정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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