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보형물 수술, 부작용 줄이려면 ‘이것’ 중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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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장년층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남성들 사이에서는 약물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적 방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비뇨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만 볼 수 없으며, 당뇨나 고혈압, 혈관질환, 전립선 수술 이후 후유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 치료 등으로 개선을 시도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이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고려되기도 한다.
 

▲ 문일 원장 (사진=예작비뇨의학과의원 제공)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은 음경 내부에 특수 보형물을 삽입해 원하는 시점에 발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수술이다. 수술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펌프를 이용해 발기를 조절하는 팽창형 보형물 수술, 또 하나는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는 굴곡형 보형물 수술이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방식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보형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고령 환자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이 수술이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치료라는 점을 강조한다. 음경 조직 내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며, 보형물 삽입 과정에서 미세한 차이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들은 수술 경험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으로 보형물 감염, 기계적 문제, 통증, 위치 이상, 만족도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 입장에서는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상담 과정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은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전신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해야 하는 만큼, 개인 상태에 맞는 보형물 선택과 수술 계획이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예작비뇨의학과의원 문일 원장은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은 단순히 기계를 삽입하는 수술이 아니라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정교하게 진행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라며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라면 비용이나 광고보다는 의료진의 경험과 충분한 상담 과정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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