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 유해성분 안전관리 강화…허용기준 초과 부적합 사료 유통 차단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3-17 08: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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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제품 표시사항 집중 점검 9000억원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강화된다.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의 비대면 거래 및 허위표시 증가 등에 대응해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적정성 점검 등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는 8900억원에서 2023년 1조5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비대면 거래가 증가해 사료의 안전성과 제품 표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농관원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돼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첫째로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농관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650건을 수거해 곰팡이독소와 농약 등 유해물질 73개 성분을 중심으로 분석해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는 유통을 차단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사료 분석 결과 위반 65건에 대해 지자체에 회수·폐기 조치토록 통보했다.

둘째로 농관원은 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표시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허위 표시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성분등록번호 등 12개 의무표시사항 위주로 점검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오픈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허위 광고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셋째로 반려동물 사료에 설정된 유해물질(73종) 기준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관리해야 할 유해물질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농관원은 사료관리법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물질을 포함한 440종에 대해 2023년까지 1000여점의 유통 사료를 분석해 위해성이 확인된 성분은 관리기준 설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관원 조장용 소비안전과장은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과 안전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 사료 제조·수입 업체에서도 사료관리법에 따른 제품 관리와 표시사항 준수에 철저를 기해 위반 사례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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