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청력장애…청력 관리법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3-18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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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청각의 날’이다. 세계 청각의 날을 통해 난청 예방과 청각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통계와 자료를 발표하고 알리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WHO 발표에 따르면, 난청인은 세계 인구의 약 5%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청각손실 또는 난청과 같은 질환이 있는 청각 장애가 있으며, 청장년층에서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국내 병·의원에서 난청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기준 약 61만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50%나 늘었다. 노인성 난청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가정 내 전자기기를 통한 영상시청 시간이 늘어나면서 난청과 이명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난청 환자가 늘고 있는 대표적인 이유로 이어폰 사용량에 증가로 보고 있다. 이어폰 착용시 높은 음량으로 듣는 경우와 장시간 이어폰 사용이 난청 발생율을 높이는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난청은 한번 걸리면 회복이 어려운 질환으로 평소 바른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청력검사를 통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시 소리를 너무 크게 듣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난청은 치매뿐만 아니라 우울증,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여러 건강 문제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청각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역 등 해조류와 호두 등 견과류는 난청 예방에 좋다.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저염식·저칼로리 음식도 귀 건강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지만 특히 청각장애인들은 마스크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청각장애인은 마스크를 쓰면 입술의 움직임이나 표정을 알 수가 없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다. 청각장애인임을 알았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몸동작이나 필담을 통해 어느 정도는 소통이 된다.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난청의 경우 적극적인 보청기 착용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다비치보청기에서는 귀 내시경을 통해 고막과 중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청력검사기를 통해 기도와 골도의 청력검사도 진행하는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청력 측정 결과를 통해 보청기를 제작하며 사람마다 귀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귓본을 채취해 맞춤 제작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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