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Y존 케어 제품들 제대로 알고 쓰자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3-18 16:12:40
  • -
  • +
  • 인쇄
▲우희정 원장 (사진= 애플산부인과 제공)

여성청결제, 질 세정제, Y존 세럼 등 Y존 케어 제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비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여성청결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부터 질 세정제의 의미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자.

Q. 여성청결제, 꼭 써야할까?

여성의 외음부와 질은 약산성(pH 4~5)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약산성 환경이 나쁜 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자극 없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 및 외부 요인으로 인해 Y존 환경이 산성을 띄게 되면 질염이나 기타 외음부 질환에 걸리기가 쉽다. 때문에 Y존에 자극이 갈 수 있는 알칼리성 타입인 비누나 바디워시로 세정을 하면 병원균이 침투하거나 증식될 수 있다.

애플산부인과 우희정 원장은 “산부인과 의사로 환자들을 만나다보니 환자들이 대부분 Y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Y존 관리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만성질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거창한 병원 치료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이다”라고 조언했다.

Q. 여성청결제라고 다 똑같을까?

여성청결제 제품이 다 똑같지 않다는 것이 산부인과 의사들의 전언이다. Y존은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좋은 성분이 결합돼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 원장은 “pH 약산성으로 자극이 없으면서, 부드러운 버블타입의 순한 제품, 천연 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좋다”며, “천연유래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Y존 환경을 탄탄하게 만들고 면역력 강화, 염증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사용이 중요하다.

Q. 질 세럼 고를 때 중요한 점은?

질 세럼에서 제일 중요하게 봐야할 점은 바로 ‘체내 흡수량’과 ‘지속시간’이다. 질은 아래로 열려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질 세럼을 질 안으로 삽입한다고 해도 그게 질 안쪽 깊은 곳까지 다 흡수되는지와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관건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흡수되지 못하고 다시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압타머 기술을 이용한 질 세럼 제품이 나오고 있다. 압타머란 안정된 삼차원 구조를 가진 DNA, RNA 형태로 단백질 등의 특정 물질에 대해 특이한 결합 능력을 가져 타겟 물질을 캡처하는 기술이다. 이 압타머와 비타민C를 결합해 우리 질 속에 필수영양소인 비타민C의 체내 흡수량과 지속시간을 늘려줄 수 있다. 이를 압타민C라고 한다. 압타민C는 미백, 주름 개선, 탄력, 항염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 내 수분 손실도 및 가려움증 개선 효능이 있다고 원료적 특징으로 나와 있다.

올 여름이 다가오기 전, 미리미리 질 환경을 개선해 주는건 어떨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청력장애…청력 관리법은?
환절기 여성 건강관리 위한 천연재료 ‘강화약쑥’
소화불량으로 고민한다면…역류성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해야
졸린눈·짝눈 교정에 효과적인 눈매교정 수술시 고려할 사항
선천적인 귀 기형, 조기 발견 중요.. 교정기로 치료 가능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