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1개월 지속형 당뇨 치료제 美당뇨병학회 발표 승인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4-02 10:31:25
  • -
  • +
  • 인쇄
ADA, 오는 6월 개최 예정
▲ 펩트론 CI (사진= 펩트론 제공)

오는 6월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펩트론이 자사의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발표한다.

펩트론은 해당 연구 성과를 지난 1월 세계 최대의 당뇨학회인 ADA에 제출했고 최근 학회로부터 포스터세션 발표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장기 지속형 GLP-1 계열당뇨병 치료제 임상 물질 개발을 완료했으며 임상 및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해당 의약품의 약동학 등의 실험 데이터를 중심으로 약물의 차별화된 효능과 특장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GLP-1은 혈당 조절 효능이 우수하고 특히 혈당이 높을 때만 작용하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와 달리 저혈당 쇼크 우려가 없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어 기존의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당뇨 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는 펩타이드 물질이다.

1주 지속형 제품의 큰 성공에 힘입어 12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한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2027년에는 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차세대 1개월 이상 지속형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져 있으나 투여량을 늘리면 부작용이 증가하는 문제와 약물의 초기방출을 억제하고 장기방출을 유도하면 약효 발현이 10주 이상 지연되는 현상 때문에 기존 기술로는 더 이상의 개발이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펩트론 관계자는 “자사의 약효 지속성 플랫폼인 스마트데포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의 방출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력과 GMP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세계 최초의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제형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당뇨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은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임상2상이 순항 중에 있으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에 진입한 1개월 지속형 펩타이드 전립선암 치료제 ‘PT105’도 이달 내 임상환자 투여가 시작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신종 곰팡이독소 ‘스테리그마토시스틴’…오염수준 ‘안전’
바이엘 발기치료제 ‘레비트라’ 허가 취하
인수자 찾기 속도 내는 신라젠…이달 둘째 주 새 주인 확정
치료목적승인, 비소세포폐암 신약 ‘로라티닙ㆍ아미반타맙’ 압도적
임상 재평가 앞두고 천식치료제 '포르모테롤' 시럽 줄줄이 취하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