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본병원 개원…로봇 인공관절 수술 도입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5-28 1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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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본병원 제공)

하이본병원이 울산 남구에 문을 열었다.

하이본병원은 9개 층으로 이뤄진 대규모 병원으로 정형외과를 비롯한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국가검진, 소아정형외과를 운영 중이며,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한다. 체계적인 협진 진료 시스템을 통한 운영으로 보다 다각적인 시선에서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비수술치료부터 수술치료, 재활치료까지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무조건 수술만을 권하는 것이 아닌 충분한 상담 및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부터 면밀히 파악한 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해 보존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숙련된 의료진을 통한 고난도 수술 치료에 들어간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도 책임진다. 수술을 마친 뒤 관리를 소홀히 해 증상이 다시 재발하거나 이전보다 몸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체계적인 재활시스템 하에서 환자들을 세심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면 로보닥(로봇 인공관절)을 도입하며 지역 내 무릎 인공관절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로봇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각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수술 계획을 설정할 수 있으며, 로봇이 계획에 맞춰 정밀하게 뼈를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첨단 수술이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미세한 오차 범위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공관절 수술과 같이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수술의 경우 조금의 오차로도 인대나 힘줄, 근육 등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수술 후 환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나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위치, 절삭 정도 등을 수술 전 정확히 계산해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시 사전 계획된 절삭 범위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려 하면 작동이 멈춘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실수를 보완해주고 필요한 부분만을 정확히 절삭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도 높은 수술이 이뤄질 수 있다.

하이본병원 의료진은 “먼 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울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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