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얀센 백신 100만명분 제공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5-30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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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 도착 예정…군 관련 종사자 우선 접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간 실무협의 결과,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받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즉시 접종이 가능하고, 특히,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으며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증명됐다.

당초 미국이 제공하기로 했던 55만명분에서 100만명분으로 2배 가까이 물량이 증가했으며 6월 초 우리 군용기를 통해 신속하게 들여올 예정이다. 국내 도입 이후 즉시 접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며, 국내 처음 도입되는 얀센 백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 군과 유관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했다. 이에 따라 양 국간 협의를 거쳐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얀센 백신의 접종대상, 접종방법, 시행일정 등을 포함한 접종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의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한다. 접종방법은 미국에서 공여된 얀센 백신을 6월 중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고,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특성상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 등으로 긴급하게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일부 활용해 개인과 지역사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개별계약을 통해 상반기 도입예정인 모더나 백신(5.5만 회분)에 대한 접종도 6월 중에 추진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30세 미만)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접종대상 의료기관은 백신 물량에 맞게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내 미접종 종사자의 접종을 완료하여 감염예방 및 환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 장병 중 3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완료(4~5월, 11.7만명 접종)했고, 30세 미만 군 장병(41.4만명)에 대해서는 기존 계획대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6월 중 접종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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