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 생산…국산 백신 가속화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6-02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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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차관 "글로벌 백신 허브 육성서 중추적 역할 기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임상시험용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셀리드의 위탁을 받아 센터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임상시험용 백신)를 생산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산자부는 백신 산업 육성과 국내기업의 백신 임상시료 생산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안동과 화순에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춘 백신생산 위탁대행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국내 기업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 공정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해 왔다.

셀리드가 개발 중인 백신은 얀센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1회 접종하는 백신으로 현재 임상 1상 및 2a상 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번에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위탁생산한 백신은 신속하게 셀리드의 임상 2b-3상 진행을 위해 사용될 시료이다.

박진규 차관은 “국제적 수준의 GMP급 공정시설을 통해 자체설비 구축이 어려운 기업들의 백신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국내 백신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는 등 우리나라를 글로벌 백신 허브로 육성하는데 센터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내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종식과 우리나라의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라는 인식 하에 국내 개발 기업을 지원 중”이며, “산업부에서도 센터의 기능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백신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대통령 방미에서도 한-미 백신협력이 핵심 성과로 논의된 바, 핵심 원부자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유수 기업의 국내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백신 허브 생태계 구축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센터는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임상 및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시설들이 완비되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백신 개발 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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