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찾아오는 생리 전 증후군, 생활 속 증상 예방법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08 1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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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시작 2~10일 전부터 ‘생리 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정신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우울감, 분노, 불안 등의 감정 변화부터 복통, 유방통, 두통, 배변 장애 등까지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생리 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30~40%가 겪고 있으며, 이 중 10%는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생리 전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등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가 매달 사용하는 생리대도 생리 전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회용 생리대에는 고분자흡수체,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화학성분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환경호르몬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환경호르몬은 구조가 여성호르몬과 유사해 체내에 유입되면 여성호르몬과 내분비계 기능을 교란시켜 생리 전 증후군 등 각종 여성 질환을 유발한다.

실제로 2020년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따르면 생리대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으로, 내분비 파괴 가능성을 가졌으며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궁내막증, 여성 생식기 종양, 배란 장애 등 여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생리 전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리대를 유기농 생리대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기농 생리대는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져 농약 등 각종 화학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시중 유기농 생리대 제품 가운데 커버만 유기농인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에는 고분자흡수체 등의 화학물질이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생리대와 다를 것이 없다. 때문에 유기농 생리대 제품을 고를 땐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인 제품으로 골라야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임상시험을 했는지도 눈 여겨 보면 좋다. 임상시험은 제품의 사용성, 안전성 등을 인체에 적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해 더욱 믿을 수 있다. 현재 임상시험을 거친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 제품은 저스트마이데이 등 몇몇 생리대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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