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102개 시대…한국콜마·오리온 등 신규 진입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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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지정 결과’ 발표…전년보다 10개 증가
▲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지난해보다 10개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mdtoday = 박성하 기자]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 102개로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지난해보다 10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 집단은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 일진글로벌 등이다. 영원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으로 줄어 지정에서 제외됐다.

한국콜마와 오리온은 K-뷰티와 K-푸드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롭게 대기업집단에 포함됐다. 토스와 라인도 플랫폼·서비스 산업 확대 흐름 속에서 신규 지정됐다.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의 순위 상승도 두드러졌다. 한화는 7위에서 5위로 올랐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62위에서 53위, 엘아이지는 69위에서 63위로 상승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지난해 46개에서 올해 47개로 늘었다. 교보생명보험과 다우키움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 지정됐고, 이랜드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3538개로 전년보다 237개 증가했다. 자산총액은 3669조5000억원으로 367조7000억원 늘었고, 매출액은 2095조2000억원으로 87조5000억원 증가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2088개로 전년보다 5개 줄었다. 자산총액은 3257조4000억원, 매출액은 1894조6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는 공시 의무와 특수관계인 부당 이익제공 금지 규제가 적용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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