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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연합뉴스) |
[mdtoday = 차혜영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약세에도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오픈AI의 성장성 우려로 출발은 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6690선에 올라섰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22.02포인트 내린 6619.00으로 시작했으나 보합권 등락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478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6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60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뉴욕 증시를 끌어내린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픈AI발 우려에도 삼성전자의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며 코스피 강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순매수가 삼성전자 상승을 떠받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D현대중공업(3.45%), SK스퀘어(2.34%), 삼성전자우(2.19%), 삼성전자(1.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9%), 두산에너빌리티(1.10%), LG에너지솔루션(0.21%), 현대차(0.18%)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6%)와 SK하이닉스(-0.54%)는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39%) 오른 1220.2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4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839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2.55%), 에이비엘바이오(1.87%), 알테오젠(0.93%), 코오롱티슈진(0.66%), 리노공업(0.63%), HLB(0.16%) 등이 올랐고, 리가켐바이오(-4.42%), 에코프로(-0.99%), 레인보우로보틱스(-0.60%), 에코프로비엠(-0.47%) 등은 내렸다.
특징주 가운데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채비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았다.
채비는 공모가 1만2300원 대비 1만250원(83.33%) 오른 2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만750원까지 올라 공모가의 2.5배를 넘기도 했다.
2016년 설립된 채비는 전동기·발전기, 전기 변환·공급·제어 장치 등을 제조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IPO에 나섰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55대 1이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으로 확정됐다.
현대로템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부마르 와벤디와 K2 전차(K2PL) 및 구난전차의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뒤 26만4000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7.98%) 오른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의 핵심 사업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지 생산 기반이 마련되면서 추가 수주 기대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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