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와 혼동 쉬운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19 18:43:54
  • -
  • +
  • 인쇄
허리 통증은 오랜 좌식생활과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흔한 고질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도 증상 호전을 보이기도 하는 가벼운 요추염좌와는 달리, 허리 부근에서 시작된 통증이 뻐근한 정도를 넘어설 정도로 심해지거나 호전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면 안 된다.

잦은 허리 통증은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인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지만 특히, 50~60대에서 요통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허리디스크보다는 척추관협착증일 확률이 높다.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 중 하나이다. 앉아있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관절 퇴화는 물론, 척추 근육 약화가 동반되는 만큼 걸어 다닐 때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

▲조성태 원장 (사진=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제공)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증상이 급성으로 발생하기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거나 허리 통증으로 인해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병원장은 “척추 관련 질환의 경우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만 이루어진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법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고주파 내시경의 장점과 고주파 열 치료의 장점을 조합한 비수술 치료법인 하이브리드 고주파 시술도 시행되도 있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고주파 시술은 1~3mm의 특수 카테터를 탈출한 디스크에 삽입한 뒤 고주파 열을 가해 디스크의 부피를 수축시켜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과정에서 돌출된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이 해소되면서 통증이 감소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고주파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20분 내외로,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혈변·항문통증 치료 치질수술, 무봉합 방법 활용
여름철 발 건강 위협하는 족저근막염, 예방책과 치료 방법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지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초기 치료 중요
틱장애 증상, ADHD와 강박증 동반된 소아정신과 질환도 고려해야
만성콩팥병, 저염식 기반으로 철저한 생활양식 개선 병행해야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