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시장 성장세에 관련 특허 '주목'

조용진 / 기사승인 : 2018-08-15 13: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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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ㆍKAIST 등 비만 치료 조성물 관련 특허 등록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특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피부미용 및 펩타이드 개발 업체인 케어젠이 지난 2016년 10월 출원한 ‘항비만 및 항당뇨 효능을 갖는 펩타이드 및 이외 용도’ 등의 특허를 지난 6일 등록했다.

케어젠이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펩타이드는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이미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 항비만 효과를 나타내며, 혈당 감소에 효과적인 특성으로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어젠은 특허설명에서 “비만 치료제는 크게 중추 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에 영향을 주는 약제와 위자관에 자굥해 흡수를 저해하는 약물로 구분할 수 있다”며 “이번 발명의 펩타이드는 고지방식이로 인해 유발되는 지방축적 또는 간이나 근육 등 지방축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인슐린 시그널 억제로 인해 유발되는 인슐린 내성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비만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 2017년 9월에 출원한 ‘대사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발명자 KAIST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외 2인)’과 관련된 특허가 지난 9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허가를 받은 것.

연구진은 “이 특허는 TPH1, HTR2A 또는 HTR3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대사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제공한다"며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어 “현대사회서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맥경화 등 대사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유병률이 늘고 있다”며 “이로부터 발병되는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한국인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할 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특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소지방 분해용 주사제 조성물, 항비만성 팥 껍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비만 조성물, 의료영상 장비로 확인 가능한 마커가 구비된 위내 식욕억제 풍선 등에 관한 특허가 등록되며 관련 시장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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